모르면 손해!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가능한 품목과 신청방법

현대 가정에서 매년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폐가전제품들. 버리는 방법을 몰라 방치해 두거나 유상 수거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요. 사실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서비스'를 알면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로 가전제품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대형 냉장고나 세탁기부터, 일정 조건을 갖춘 소형가전까지 수거가 가능하고,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집까지 직접 방문해 수거해 주니 매우 유용하죠.

 

 

이 글에서는 무상수거가 가능한 가전제품 품목, 신청 방법, 주의할 점,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들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불필요한 비용과 수고를 줄이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스마트한 폐가전 처리법,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세요!

 

목차

1.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란?
2. 무상수거 가능한 품목 총정리
3. 무상수거 신청 방법 (PC·모바일)
4. 수거 불가 품목과 주의사항
5. 자주 묻는 질문 FAQ
6. 지자체별 수거 차이도 있을까?
7. 폐가전 무상수거, 이렇게 활용하세요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가능한 품목과 신청방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란?

우리 집 창고 한 켠에 몇 년째 방치된 고장 난 가전제품, 버리려고 했지만 크고 무겁고 수거비까지 들 것 같아 망설이셨다면? 사실 폐가전은 '무상으로' 수거해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가 그것이죠. 이 서비스는 1인 가구부터 공동주택, 단독주택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해진 품목만 해당되면 수거 인력이 직접 집까지 와서 가져갑니다. 불편한 신고 절차도 없고, 단순 예약만으로 처리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무상수거 가능한 품목 총정리

무상수거가 가능한 품목은 아래와 같이 대형가전과 소형가전으로 구분됩니다.

대형가전 (1개만 있어도 수거 가능)

구분	품목 예시
냉장/냉동 기기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세탁/건조 기기	세탁기, 건조기
영상기기	TV, 모니터
공조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조리기기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소형가전 (일반적으로 5개 이상 동시에 배출 시 수거 가능)

• PC 세트 (본체 + 모니터 포함)
• 프린터, 스피커, 전축(오디오 세트)
• 밥솥, 믹서기, 다리미, 헤어드라이기 등
• 전화기, 라디오, 선풍기 등

※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소형가전 1~2개도 수거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 중이니, 거주지별 확인은 필수입니다.

 

무상수거 신청 방법 (PC·모바일)

무상수거 신청은 간단합니다.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며,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① 온라인 접수 (e순환거버넌스)

- 접속 주소: www.15990903.or.kr - 회원가입 없이 가능 - 수거 희망일 선택 → 주소 입력 → 품목 선택 → 예약 완료

② 전화 접수

- 대표번호: ☎️ 1599-0903 - 상담원이 직접 접수 진행 - 수거 일정 협의 가능

③ 카카오톡 접수

- 친구 검색: `weec` - 채팅을 통해 수거 신청 가능 (운영 시간 내)

※ 수거는 보통 예약일 기준 2~5일 이내에 방문하며, 방문 전 문자 또는 전화로 사전 안내됩니다.

 

수거 불가 품목과 주의사항

아쉽게도 모든 가전제품이 무상수거 대상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항목은 무상수거에서 제외되니 주의하세요.

무상수거 제외 품목

• 비전기·비전자 제품 (의자, 침대 등 가구류)
• 가스레인지, 의료기기, 정수기 일부
• 전기장판, 형광등, 건전지 등 재활용 불가능 제품

주의사항

• 이동 불가능하거나 분해되지 않은 제품은 수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아파트 단지의 경우 관리사무소를 통해 일괄 신청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 외부 보관 시 분실 위험이 있으니, 수거 당일 문 앞에만 내놓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폐가전 무상수거에 대해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질문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Q1. 대형가전 1개만 있어도 수거 가능한가요?

네,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 대형가전은 1대만 있어도 수거 대상입니다. 무게나 크기 상관없이 무상수거가 가능하니 부담 없이 신청해 보세요. 자세한 기준은 e순환거버넌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Q2. 소형가전은 꼭 5개 이상이어야 하나요?

기존엔 5개 이상이 원칙이었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1~2개만으로도 수거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주택보다 단독주택의 조건이 유연한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여부는 거주지의 수거 가능 지역에서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Q3. 신청 후 수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평균적으로는 2~5일 이내 수거가 진행됩니다. 다만 지역 상황과 신청량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수거 전날 또는 당일 문자·전화 안내가 옵니다. 수거 일정 확인은 예약 후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조회 가능합니다.

Q4. 직접 들고 내려가야 하나요?

아니요. 수거 인력이 집 안까지 방문하여 직접 들고나갑니다. 단, 계단이 많은 주택이나 제품이 분해되어야 할 경우 사전 안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수거 조건은 전화 접수 시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수거 차이도 있을까?

폐가전 무상수거는 전국 공통 서비스지만, 지자체별로 운영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서울시: 대다수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사무소를 통한 일괄 신청만 허용
• 용인시: 소형가전도 1개만으로 수거 가능 (2024년부터 제도 개선)
• 지방 소도시: 일부 지역은 아직 무상수거 협약 미체결 또한, 공휴일 수거 가능 여부나 신청 마감 시간도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해당 지자체 공지사항도 함께 확인해 주세요.

각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환경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폐가전 무상수거, 이렇게 활용하세요

무상수거 서비스는 단순히 '버리기'보다도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상황에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이사 또는 집 정리 전, 대형가전 정리할 때
• 가전제품 교체 후, 기존 제품을 처리할 때
• 장기 방치된 고장 난 가전 한꺼번에 처리하고 싶을 때

이 외에도 고장난 TV, 선풍기, 오디오 등 쌓여만 가는 소형가전이 있다면 한 번에 예약해서 깔끔하게 처리해 보세요.

 

 

🥄 한입요약

• 폐가전제품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무상수거 서비스로 무료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냉장고, 세탁기, TV 등 대형가전 1개만 있어도 수거 가능하며, 소형가전은 5개 이상 또는 지역에 따라 1개부터도 수거가 가능합니다.
• e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 또는 1599-0903 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집까지 방문 수거됩니다.